안녕하세요~

결혼준비 이제 막 시작한 웨린이 입니다

오늘은 예랑이랑 연차내고 광화문 교보문고 왔다가, 종로옆이니까 웨딩밴드 구경이나 가볼까~하고 종로로 넘어왔어요.

그러다가 문득 SEMI를 지나는데 !!어!!!여기?!?!?! 여기 웨딩예물로 유명한 곳이잖아!! 하고 바로 들어가봤어요, 정말 알아본것도 없이 들어가봤습니다..

예전에 잠실로 명품브랜드 웨딩밴드를 구경갔다가 가격에 놀라서 도망치듯 나왔던 기억만 있던 저.. 또 겁을 잔뜩 먹고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안내해주시는 정용우 부장님께서 위트있고, 전문가느낌 뿜뿜하게 설명해주셔서 일단 마음이 놓이더라구요

제가 진짜 성격이 깐깐하고 웬만해서는 마음에 들지 않는 성격이라 웨딩홀 투어도 9군데나 갔었는데 결론,! 여기 SEMI 한군데에서 바로 골라서 계약까지 했습니다 얏호!!!

사실 부장님도 저의 까다로운 취향덕(?)에 승부욕이 생긴다며 제가 마음에 드는 반지가 나올때까지 꼼꼼하게 보여주셨어요! 그래서 제마음에도, 예랑이 마음에도 드는 반지를 만날수 있었답니다~

여기에다가 양가 부모님 귀걸이 (귀걸이도 귀찌로 되어있어서 너무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어요) 서비스에 , 웨딩 촬영에 요긴하게 쓸 수 있는 티아라까지 !! 

평일 예약도 없이 방문했는데도 너무 친절하게 상담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나올때까지 왕다이아펜!!너무 감동이었어요~ 마치 프로포즈를 받으면 이런 기분일까효 ㅎㅎㅎ^^앞으로 예랑이의 프로포즈가 너무 기대됩니다~

완벽한 웨딩밴드 쇼핑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