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예비신랑하고 방문해서 계약했어요!

비가 온 덕분에 다행히 사람이 없었지만, 예약을 안했는데도 너무 친절하게 맞이해주셨어요

예물 상담 경험이 몇번 없어서 저희가 원하는걸 잘 고를 수 있을지도 미지수였는데 한현정 실장님이 저희 스타일을 단번에 파악하시고!

정말 이쁜걸로 골라주셨어요

저는 평소에 악세서리도 잘 안하고 다니고, 치렁치렁하고 반짝이는거 안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실장님을 만나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저 반짝이는거 좋아하더라구요....ㅎㅎ

여러가지 디자인들 사이에서 어찌나 욕심이 생기던지ㅠㅠ 

마음 같아서는 이것도 저것도 갖고 싶었지만 저희 예산이 빠듯해서 하나만 골라야 한다는 사실이 슬펐어요 ㅎㅎ

저희는 칼테라와 아직 디자인이 등록되지 않은 커플링 사이에서 고민했는데

오빠 손에 끼운 모습을 보니 후자가 더 이뻐서 그걸로 최종 선택했어요!

반지에는 팔각 컷팅된 1부 다이아가 있고, 제 반지에는 추가로 멜리다이아?가 박혀있어요

저는 그 다이아를 뺄까 생각도 했었는데 실장님이 빼지 말라고 하시면서 견적도 너무 착하게 해주시고 양가 어머님 해드릴 혼주 귀걸이도 같이 봐주셨어요!

덕분에 저희가 생각했던 예산안에 들어와서 너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