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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청색의 유클레이스.

작성자 s****(ip:)

작성일 2015-05-02

조회 2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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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의 유클레이스(Euclase)는 보석광물로 잘 알려진 광물은 아니나, 보석용으로 세공되어 사용되기도 한다. 이 광물은 자연계에서 산출이 비교적 희귀한 베릴륨 규산염광물이다. 녹주석(에메랄드)의 사촌 정도되는 광물로 독립사면체형에 속한다. 이의 화학식은 BeAlSiO4(OH)이다. 모스 경도는 7.5 정도로 매우 높은 편에 속하며, 비중은 3.09~3.11 범위에 온다. 이 광물의 전형적인 산출지는 브라질의 보석상자인 미나스게라이스 지역이다. 이 광물은 흔히 반투명 또는 투명한 광물로 산출되며, 괴상의 산출상을 보인다. 색은 무색에서부터 담녹색, 황녹색, 녹청색, 담청색 그리고 진한 청색에 이르기까지 아주 다양한 색으로 산출된다. 그러나 보석으로 제일 선호되는 돌은 사파이어의 청색을 띠는 돌과 청녹색을 띠는 돌이다.

이 광물은 자형으로 흔히 산출되기 때문에, 보석으로 알려진 것보다는 광물 수집가들에게 더 잘 알려져 있는 광물이기도 하다. 이 광물은 단사정계에 속하는 광물로, 이 정계에 속하는 다른 광물보다 결정의 대칭이 더 높은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이는 바로 결정형이 잘 드러나는 자형으로 산출되기 때문이다. 사실 투명하고 완벽한 자형의 결정은 보석으로 세공하기 위해 쪼개는 일이 쉽지 않을 정도로 결정 자체의 아름다움을 가진 돌이기도 하다. 이 돌은 다른 보석광물들과 함께 화강암질 페그마타이트에서 주로 발견된다.

페그마타이트가 만들어지는 과정의 후기 단계에 만들어지는 광물로, 흔히 먼저 정출된 운모, 장석, 녹주석 또는 황옥 위에 이들 결정이 성장되어 있다. 이 돌은 매우 투명하고 잘 발달해 있는 주상벽개 때문에 다른 광물과 쉽게 구분된다.

주상벽개()란 기둥모양의 결정을 따라 발달하는 벽개로 보석으로 세공하는데 문제가 된다. 비록 모스 경도는 높지만 이 벽개 때문에 쪼개지기가 쉬운 것이다. 이 광물의 이름이 유클레이스가 된 것은 바로 이런 ‘쪼개지기 쉽다’는 의미로, 프랑스의 광물학자 오이에 의해 1785년에 지어진 이름이다. 그는 조립질 현무암을 휘록암(Dolerite)이라고 명명한 사람이기도 하다. 래피스 래쥴리를 구성하는 광물 중 오이나이트(Ha?ynite 또는 Ha?yne)는 바로 그를 기념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여하튼 유클레이스의 이런 쪼개지기 쉬운 성질은 비단 보석세공사들에게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며, 이 돌의 가치를 높이는 데도 문제가 된다.

이 돌은 브라질 미나스게라이스 주의 오우로프레토뿐만 아니라 케냐, 탄자니아, 러시아 그리고 컬럼비아가 주요 산출국이다. 바로 에메랄드의 유명 산출지가 바로 유클레이스의 주요 산출지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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